효성티앤씨 주가 및 배당금에 대해서 알아보자.

1. 효성티앤씨

섬유, 무역 등 분야 사업을 다루는 대한민국 섬유 제조 및 무역업체 효성티앤씨

섬유산업에서 가장 고부가 가치를 지닌다고 하는
‘스판덱스(Spandex)'
워낙 귀해 섬유의 반도체라고도 불리는 섬유입니다.
효성티앤씨의 매출에 있어 가장 주력 제품이기도 합니다.
효성티앤씨는 지난 해 중국 닝샤에
연간 생산능력 3.6만톤 규모의 공장을 신설하였고
브라질과 터키에 스판덱스 공장의 생산량을
기존 3만7천톤에서 6만 2천톤으로 약 68%를 늘리며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가기도 했습니다.
지난해에 연간 8조 4000억 매출,
1조 4370억의 영업이익 기록, 2020년 비교했을 때
매출은 63%, 영익은 무려 439%가 늘어난 셈입니다.
그런데 오늘 효성티앤씨의 주가는 급락하는 모습을 보였고, 장마감까지 뚜렷한 회복세도 없었습니다.

 

2.효성티앤씨 주가

장중 -8.85%까지 급락하더니,
장마감에 소폭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8.27% 급락하였습니다.

출처 : NAVER 공식홈페이지

2021년 7월 최고점인 963,000원에 비해 무려 67%가
빠져 현재는 30만원대의 주가를 기록하고 있어요.
올 3분기 매출실적이 발표 되었고,
그밖에도 악재들이 여럿 존재하는데요.
이번 중국 락다운에 따른 판매량 감소, 스판덱스 업황의 부진으로 더딘 수요회복, 자체 기술로 개발한 우수 품질의 정밀화학 제품인 PTMG도 크게 부진한 상황 등등
재고량은 계속 늘어나니 이 또한 악재라 판단한 것이겠죠.

그에 따른 영향으로 공매도도 늘어난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7월 말까진 공매도가 더디게 있었지만 오늘 8월 1일 기준으로 공매도가 뚜렷하게 늘어남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보다 더 주가 하락에 배팅을 한 것인데, 고점대비 67%가 빠진 30만원대보다 더 아래로 떨어지는 것일까요?

오늘 기준
외국인과 기관 역시 효성티앤씨 대량 매도를 하였습니다.
효성티앤씨의 상장주수는 약 432만7000주
한 주당 28,500원이 빠졌으니, 계산해보면
약 1,233억이 증발한 셈입니다. 시가총액 1조 3000억의
효성티앤씨의 지분중 약 10%에 해당됩니다.

중국의 락다운이 영구적으로 지속되진 않겠지만,
대만과도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고..
분명 해외에 공장을 둔 기업들에겐 악재들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긴 합니다만 효성티앤씨 원가 경쟁도 타기업들에 비해 우위에 있고, 50%의 높은 점유율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경쟁사 대비 수익성 하락은 그리 높지 않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3. 효성티앤씨 배당금

효성티앤씨의 배당금은 현재 주당 50,000원으로 코스피에 상장된 회사들 중 단연 고배당을 주는 회사 중 하나입니다.
지금 주가로 계산해봤을 때 배당수익률이 무려 16% 엄청나죠.
작년에는 8조6천억의 이례적인 매출과
1조 4천억대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기 때문에
충분히 배당했을 법한데,
올해는 해당 배당을 할 수 있을 진 의문이 듭니다.

지난 해 동기 매출은 2조 5637억으로 19.7%가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직전 분기대비 57% 감소한 875억,
순이익은 429억으로 약 85.7% 감소했다고 밝혔는데요. 작년 2021년 7월 고점 963,000원
현재 2022년 8월 주가 315,000원
주가는 고점 대비 -67%가 빠진 상황입니다. 저점의 기회일지,
아니면 더 지하가 있을 지는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겠지만
그 어느때보다 저점매수의 기회일 가능성이 더 높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금까지 효성티앤씨 주가 및 배당금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투자의 판단은 본인에게 있고,
투자의 책임도 물론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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