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적완화, 테이퍼링(tapering)이 무엇일까? 향후 국내증시 영향

 

테이퍼링(tapering)이 무엇일까? 향후 국내증시 영향

안녕하세요? 즐거우니입니다.
주식투자한 지 2년차가 된 주린이기도 합니다.
요새 주식, 경제공부가 정말 어렵지만 너무 재밌어서
앞으로 공부하며 알아가는 정보들을 공유하려 합니다.
오늘은 양적완화, 테이퍼링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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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테이퍼링(tapering)의 사전적 의미

일명 양적완화(QE)라고 알려져있는 테이퍼링(tapering)
사전적인 의미로는
'가늘어지다'
'끝이 점점 뾰족해지다'
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단어로
운동선수들도 중요한 시합일정이 있다면,
무리하지 않고 천천히 시합을 준비한다는 의미로도 쓰입니다.

 

• 2. 테이퍼링(tapering)과 양적완화(Quantitative Easying)

테이퍼링(tapering)을 하기 전에는
양적완화(QE)정책을 발표하며
무제한적 통화공급을 하게 되는데요.
내릴 때로 내린 저금리에도
경제안정에 큰 효과가 없을 때
마지막 보루로 사용하는 정책입니다.
실제로 2010년 버냉키 시절 당시
저금리임에도 디플레이션 해결이 안되자
3조 달러 이상을 풀어 유통함으로써 물가를 잡은 뒤  
출구전략을 성공시킨 사례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여기서 또 그럼 출구전략이 뭐야? 라고
질문하시는 분이 있겠습니다.(저포함)
출구전략은 경기를 살리기 위해서
시중에 돈을 푸는 것(양적완화{QE})를 멈추고
서서히 돈을 거두어들이는 전략을 말합니다. 
아까 말씀드린 사전적의미와 잘 연결시켜보면
쉽게 이해되시겠죠?

그렇다면
왜 테이퍼링(tapering) 하는가?
왜 출구전략(exit strategy)을 하는가?
를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동안 양적완화정책으로
시중에 돈을 그만큼 많이 풀었고
더 풀게 되는 순간 화폐의 가치가
회복이 불가능할 정도로
떨어질 수도 있기 때문이죠.

이제는 양적완화정책을 멈추고
즉 미국의 테이퍼링(tapering)을 시작함으로써
= 달러를 거둬들임으로써
달러의 가치는 다시 귀해지고
점점 환율은 오르게 됩니다.
신흥국인 우리나라 같은 경우
테이퍼링(tapering), 출구전략을 시행하게 된다면
동시에 원화의 가치는 
떨어진다는 것을 의미하겠죠.

 

• 3. 테이퍼링 시행 후 기업과 주식시장에 미칠 영향

테이퍼링을 하게 될 경우
기업에겐 어떤 영향이 있을까요?
결론적으론 주식시장만 놓고 보았을 때 
급락할 가능성이 매우 높게 됩니다.
주식시장의 거래는 자국의 화폐로
거래를 하기 때문이죠.

예를들어 외국인이 삼성전자 주식을
9만원에 매매를 하였습니다
얼마 뒤 미국 연준에서 양적완화(QE)를 멈추고
테이퍼링을 하겠다고 칩시다.
달러가치가 오른다는 의미 (원화는 떨어진다는 의미)가 되니,
투자했던 외국인들은 손빠르게
주식, 부동산 등을 매도하여
원화를 달러로 환전시키려고 하겠죠.

계산하기 쉽게 1달러가 1,000원이라고 한다면
9만원은 90달러가 되겠죠.
그런데 테이퍼링을 실시함으로써 
1달러가 2,000원이 되버린다면
9만원은 고작 45달러가 되버리는 샘입니다.

테이퍼링, 결론적으로 출구전략을
왜 실행하려는 지 짚고 넘어가봐야할 것 같습니다.
사실 저는 경제공부를 하며 도대체 왜이렇게
어려운 말들을 쓰는 지 이해가 안되서,
제가 이해한 내용 토대로 좀 더 쉽게 
글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통화량을 늘리겠다'는 건
돈의 가치를 떨어뜨리겠다는 뜻이죠.
예를들어 시중에 1달러가 1억개가 있는데,
1달러를 1억개 추가요~ 하고 더 만든다 치면,
돈의 가치는 떨어지는 것이죠. 

돈의가치가 떨어진다면?
자연스럽게 물가가 상승하는 현상
즉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그러다가 물가가 잡히고 안정화가 된다면,
다시 돈을 거두는 방법을 사용한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아이러니하게
테이퍼링을 하고 매출이 느는 기업들도 있습니다.
수출을 위주로 생산하는 기업이
생산량을 많이 늘려 놓았는데,
미국에서 테이퍼링을 하면 달러 가치가 높아지게 되고,
달러 매출이 높은 수출기업들의
해당 분기 실적이 높아질 수는 있겠죠.
하지만 미래가치를 동반하기 때문에,
일시적이라는 점은 기억해야 합니다.  

이상 테이퍼링(tapering)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저 역시도 경제, 경영에 대해 공부하는 사람이라
부족한 정보나 덧붙힐 긍정적인 피드백은 늘 환영입니다.